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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필독 및 시청 목록에 들어가게 될 청소년 판타지 이야기

Entertainment Category

페미 파두그바.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The Upper World》를 읽고 나면 읽고 나면 결코 그 이름을 잊을 수 없다. 프로듀서 에릭 뉴먼(《브라이트》 《프로젝트 파워》)이 그 책을 소개해 줬을 때 내게 일어난 일이다. 이렇게 소설에 깊이 빠져든 적은 손에 꼽을 정도다. 아주 드문 느낌이고, 이런 이야기를 영화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면 더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다.

좋은 영화는 사람들이 인생을 바라보고 경험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더 폭이 넓어지게 할 수도 있다. 《The Upper World》가 바로 그런 영화 중 하나다. 물리학자 출신 작가인 페미 파두그바의 데뷔 소설에서 묘사된 것과는 다른 시대와 다른 공간을 살아가고 있음에도, 그의 소설에 깊이 빠져들었다. 이야기를 전개하는 그의 실력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했기 때문에, 그 소설의 인물들과 경험을 통해서 나 자신도 마음과 정신이 바뀌는 모험을 할 수 있었다.

《The Upper World》에서, 위험한 분쟁 가운데 끼어 퇴학의 위기에 처한 에소는 자신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거와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세계를 오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한 세대 떨어진 2035년, 리아는 축구 연습을 하러 걸어가는 중이다. 15년 전 발사된 총알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신의 도움을 구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만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 한 채.

《The Upper World》는 개발된 시리즈 중 첫 권이다. 펭귄 UK와 하퍼콜린스 US가 각각 2021년 중반과 2022년 초반에 출간을 계획 중이다.

영화에서 에소 역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대니얼 컬루야(《겟 아웃》 《퀸&슬림》 《블랙 팬서》)가 맡는다. 컬루야는 스크린 아케이드(Screen Arcade)의 에릭 뉴먼과 브라이언 엉클리스와 함께 영화제작에도 참여하며, 페미는 총괄 프로듀서 역할로 함께한다.

업계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정말 행운이다. 그렇지만 새로운 목소리들을 발굴하며 새 세대의 인재를 키우고 싶기도 하다. 페미와 같은 신선한 목소리에 운을 걸어보고 싶었다. 페미는 독창적인 관점으로 상상도 못 해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안에는 유쾌한 에너지, 재치와 정신을 일깨워주는 물리학 등으로 가득 차 있다.

이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영감을 주는 일인지 나 혼자서도 계속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이 독창적이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만들게 된 영감에 대해서는 작가 본인이 설명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하다. 《The Upper World》를 탐험할 준비가 되었는가. 

-텐도 나겐다, 넷플릭스 영화 부사장


페미 파두그바의 《The Upper World》 소개

대학 시절, 아인슈타인이 몇 편의 논문을 기고했던 저널에 양자물리학 논문을 실었던 적이 있었다. 그 계기로 전국 규모의 상을 받고 하원 의사당에서도 연설을 했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바로 그날, 페컴에 있는 집으로 돌아오는데, 동네에서 범죄 현장을 표시하는 푸른색과 흰색 테이프가 둘러쳐진 집이 보였다. 어떤 아이가 칼에 찔린 것이다. 많아 봤자 겨우 열다섯 살쯤 된 아이였다. 

겨우 버스로 20분 거리일 뿐인데, 그 두 개의 세상은 완전히 다른 세계처럼 낯설어 보였다. 평생을 키갈리, 서머싯, 옥스퍼드나 필라델피아에서 살아왔는데, 항상 이런 생각을 했다. 이렇게 서로 완전히 반대인 환경을 오가면서 자랐는데, 이들을 어떻게 통합시키지? 삶의 이런 어려운 질문들에 방정식처럼 '해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런던 남부의 한 아이 이야기를 물리학의 시간 여행 개념에 섞어봐야겠다는 아이디어였다. 정말 긴장감 넘치게 만든다면 모범생들, 말썽꾼들, 운동선수들도 (그리고 그사이에 끼인 다른 사람도) 모두 이 책을 읽고 싶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두 다 이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소설 《The Upper World》는 현재 런던의 페컴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인데, 16살인 에소의 하루를 쫓아간다. 거의 퇴학당할 위기에 처한 에소는 목숨이 위험한 싸움에 말려들지만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게 된다. 과거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른 세계에 오갈 수 있는 능력을 얻은 것이다. 나는 이 힘을 물리학을 이용해서 설명한다. 시청자들은 말 그대로 죽고 사는 문제가 달린 위태로운 사건들을 보면서, 에소와 함께 새로운 개념들을 배울 수 있다.

넷플릭스가 이 소설을 영화로 각색해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게 되었으니, 이제 이 이야기가 얼마나 영향력을 미칠지 정말로 기대된다. 언젠가 선생님들이 여름방학 필독서 목록에 이 책을 올리게 된다면 너무 좋겠다. 카디 비, 긱스나 C.S가 신곡을 냈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문화의 일부로 《The Upper World》에 나오는 개념들도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

나는 미래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삶과 우주, 이 모든 것들이 '해답'에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

-저자, 페미 파두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