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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0일함께 애니메이션 클럽을 결성하는 세 고등학생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일본 애니 히트 시리즈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 》를 처음 봤을 때, 창작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아이디어에 매료되었습니다. 열정과 즐거움으로 창작 과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준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일본 애니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아, 2020년에는 1억 2천만 이상의 가정에서 일본 애니를 시청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일본과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창작자들이 만든 열정 가득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 넷플릭스 도쿄 사무실 내에 위치한 넷플릭스 최초의 일본 애니 창작자 본부를 런칭합니다. 넷플릭스의 환상적인 일본 애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이너, 작가 및 넷플릭스 팀원을 모시게 될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넷플릭스는 이 공간에서 모범 제작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높은 제작 기준을 마련하면서, 창작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일본 애니 제작에 필요한 툴과 리소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넷플릭스 일본 애니 창작자 본부는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디자이너 공간: 최대 10명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일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창작자 본부 런칭 시점에는 디자이너들이 초기 기획 단계에 있는 일본 애니 시리즈나 영화의 콘셉트 아트를 창작하는 데 중점을 두어, 팀원 모두가 프로젝트의 디자인과 느낌에 맞춰 일관성을 유지하며 향후 작업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작가 공간: 일본 애니 작품 제작에 참여하는 창작자들이 협업할 수 있는 회의 공간으로, 여러 팀이 각본을 기획, 편집하고 창작자들을 초대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상의할 수 있는 곳입니다(물론 가끔은 일본 애니에 대해 실컷 수다를 떨 수도 있는 공간이겠지요).
랩: VR과 같은 새로운 창작 기술을 테스트하거나 최신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보면서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입니다.
런칭 직후에 넷플릭스 일본 애니 창작자 본부는 일단 사전 제작 과정에서 창작자들과 제작 스튜디오를 지원하기 위해 콘셉트 아트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시다테 나미코와 사이나 시세 디자이너가 이곳에 머물면서 해당 작업을 지원할 것입니다.
콘셉트 아트 개발은 창작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여력과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생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원들은 콘셉트 아트를 통해 해당 작품의 환경, 문화적 배경이나 성격에 대한 시각적인 이해를 갖게 됩니다. 콘셉트 아트 단계가 창작 과정에 추가되면 넷플릭스는 파트너들과 시각 자료에 기반한, 보다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최고 수준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 과정에서 콘셉트 아트라는 중요한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넷플릭스가 일본 애니라는 예술 형식을 확장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사용하고 젊은 일본 애니 제작자를 트레이닝해 온 것에 이어, 파트너들이 최고의 시리즈와 영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공간, 툴,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일본 애니 장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넷플릭스는 더 많은 흥미로운 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단 새로운 넷플릭스 일본 애니 창작자 본부를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