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2년 1월 20일아카데미상을 4회 수상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만난다면 어떨까요? 그야말로 애니메이션계의 천생연분이겠지요.
지난해 이렇게 만난 아드만과 넷플릭스가 협력의 첫 결실로 뮤지컬 《로빈 로빈》을 내놓았습니다.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오스카상 최종 후보와 함께 영국아카데미상(BAFTA)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마이키 플리즈와 댄 오자리가 연출한 아름다운 단편 애니메이션 《로빈 로빈》은 함부로 흉내 낼 수 없는 진정성과 유머, 따뜻함을 지닌 작품입니다. 양사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과 매력적인 스토리,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는 캐릭터로부터 탄생한 이 파트너십은 아드만과 넷플릭스가 또 다른 두 프로젝트를 펼칠 수 있는 초석이 되어주었습니다.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그 자세한 내용을 공개합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아드만에게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자 넷플릭스에서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작품. 바로 역대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화 《치킨 런》의 속편 《Chicken Run: Dawn of the Nugget》입니다. 많은 이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이 작품은 2023년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난 몇 년간 아드만에서 《치킨 런》의 후속편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있었지만 아드만은 완벽한 스토리와 파트너를 기다려왔습니다. 《로빈 로빈》의 뒤를 이어 또 다른 합작품을 시도하는 것은 당연해 보였고, 우리의 조류 히어로들을 다시 세상으로 불러오기에 완벽한 타이밍이기도 했지요.
2000년에 나온 전작과 마찬가지로 《Chicken Run: Dawn of the Nugget》도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입니다. 난공불락의 요새를 뚫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는 우리의 히어로들. 그리고 그 히어로들이 닭이라면 이미 코미디 유전자는 갖춘 셈이지요. 하지만 그 중심에는 매우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쁜 소식을 하나 전하자면, 진저와 록키를 각각 탄디웨 뉴턴과 재커리 리바이가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합니다. 벨라 램지가 고집쟁이 딸 몰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게 되는데, 부모를 쏙 빼닮은 몰리가 등장함으로써 비로소 완벽한 가족이 완성됩니다. 제인 호록스(밥스), 이멜다 스톤턴(번티), 린 퍼거슨(맥)이 전편의 배역으로 돌아오며, 조지 세지윅-데이비스(프리즐), 데이비드 브래들리 (파울러), 로메시 랑가나탄(닉), 대니얼 메이스(펫쳐), 닉 모하메드(프라이 박사)가 새로운 목소리 출연진으로 합류합니다. 《플러쉬》와 오스카상 후보작 《파라노만》의 샘 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제작은 이미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프로젝트로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입지를 굳힌 《월레스와 그로밋》이 돌아온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닉 파크가 귀환해 그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리고 오스카상도 수상한) 캐릭터들의 신작 영화를 맡게 됩니다. 이 신작은 넷플릭스를 통해 영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독점 공개될 예정인데, 영국에서는 BBC에서 첫선을 보인 다음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됩니다. 닉은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 두 캐릭터의 모험이 계속 이어지기를 항상 바라왔고 꼭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해왔지요.
닉은 아드만에서 《월레스와 그로밋》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멀린 크로싱햄과 함께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각본은 마크 버턴이 담당합니다. 제목은 현재 미정이고, 2024년 공개를 목표로 각본과 스토리보딩 작업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기대를 모으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내일의 고전이 되어줄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어떻게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지도 계속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정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고 있는지 전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쁩니다.
편집자용 메모
《Chicken Run: Dawn of the Nugget》:
로그라인: 트위디의 농장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에 성공한 진저. 마침내 꿈에 그리던 보금자리를 발견했으니, 그곳은 인간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무리와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섬. 록키와 진저에게 귀여운 딸 몰리가 태어나자, 진저의 눈앞에는 해피 엔딩이 펼쳐지는 듯했다. 그런데 이때 육지에서 끔찍한 소식이 들려온다. 닭 동족 전체가 무시무시한 위협에 직면했다는 것. 진저와 동료들은 힘겹게 얻은 자유를 잃는 한이 있더라도 동족을 돕기 위해 나서기로 한다. 이번엔, 우리가 침투한다!
출연진: 탄디웨 뉴턴(진저), 재커리 리바이(록키), 벨라 램지(몰리), 제인 호록스(밥스), 이멜다 스톤턴(번티), 린 퍼거슨(맥), 조지 세지윅-데이비스(프리즐), 데이비드 브래들리(파울러), 로메시 랑가나탄(닉), 대니얼 메이스(펫쳐), 닉 모하메드 (프라이 박사)
연출: 샘 펠((《플러쉬》 《작은 영웅 데스페로》 《파라노만》).
총괄 프로듀서: 피터 로드, 칼라 셸리, 캐리 커크패트릭, 닉 파크가 총괄 프로듀서로 돌아온다.
프로듀서: 스티브 피그럼(《아더 크리스마스》), 레일라 호바트.
각본: 캐리 커크패트릭, 존 오패럴, 레이철 터너드.
(제목 미정) ‘월레스와 그로밋’ 영화:
로그라인: 월레스가 발명품에 지나치게 의존하자 걱정에 빠지는 그로밋. 그런데 그 걱정은 기우가 아니었으니. 월레스가 발명한 ‘스마트 요정’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갖게 됐기 때문. 점점 통제 불능으로 치닫는 상황. 이제 그로밋이 단호히 나서서 악의 세력과 싸우는 수밖에 없다. 그러지 않으면 월레스가 다시는 발명을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르니까!
연출: 닉 파크(《월레스와 그로밋》 《못 말리는 어린양 숀》 크리에이터), 멀린 크로싱햄(《월래스와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 제2 유닛 디렉터, 《얼리맨》 애니메이션 디렉터)
원안: 닉 파크, 마크 버턴(《마다가스카》 《월래스와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 《숀더쉽》)
각본: 마크 버턴
프로듀서: 클레어 제닝스(《월래스와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 《코렐라인: 비밀의 문》)
